30대에 무직자인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현재 저는 일을 하고 있지만 한때 30대에 무직으로 부모님 집에서 살다가 최대한 적은 돈으로 자취를 하고 싶은 마음에 이것저것 알아보면서 결국 자취를 시작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30대 무직자 한달 10만 원으로 자취하는 방법을 소개해보겠습니다.
30대 무직자 자취가 가능할까
생활비도 많이 들것이라고 생각하고, 특히나 월세로 많은 돈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취는 꿈도 안 꾸는 분들이 있지만 저는 한 달에 10만 원이라는 돈으로 거주비를 해결했습니다.
그 방법을 소개해 드릴까 하는데요, 무직자도 가능하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부모님과 같이사는게 너무 불편하기도 하고 30대에 이제는 따로 나가서 사는 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계속 돈을 안 벌것 아니라면 당연히 집 먼저 구해서 살 수 있습니다. 최소비용으로요. 제가 어떻게 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청년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하자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더군요. "직업이 있어야 대출이 나오지"라는 생각은 틀렸습니다. 요즘은 소득이 없어도 전세자금 대출이 가능합니다.
이게, 청년 전세자금대출이라고 해서 대학생, 취업준비생, 무직자도 만 34세 이하일 경우에는 신청이 가능합니다. 저는 소득이 한 푼도 없었는데도 대출승인이 바로 나오고 전셋집 구해서 계약했습니다.
"나는 하나도 모른다","뭐 부터 알아봐야 할지도 모른다"라고 하시는 분들은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받는 과정을 참고하세요.
어떻게 10만 원일까?
우리가 자취를 하면 원룸을 많이 봅니다. 그런데 요즘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원룸 월세로 보통 50만 원은 하죠. 그런데 은행에서 전세자금 대출을 받아서 이자만 낸다고 생각해볼까요?
전셋집 보통은 원룸은 5~6천만 원 정도 합니다. 5천만원이라고 치고, 이자를 3% 내면 한 달에 얼마씩 나갈까요?
- 일 년 총이자 150만 원
- 한 달에 이자 125,000원
이렇게 10만 원 조금 넘는 금액으로 자취가 가능합니다. 월세에 비해서 정말 저렴하죠. 그리고 원금은 계약이 만기 되면 그때 그대로 상환만 하면 됩니다. 만기 일시상환 방식이기 때문이에요.
30대 무직으로 시작한 나의 자취생활은?
30대, 무직으로 자취방을 구하고 자취생활을 시작한 저는 결국 현실에 부딪히면서 결국 일을 하게 되었고 현재는 전세이자를 조금씩 내면서 잘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이 글을 끝까지 읽으셨을지 모르겠지만 먼저 실행해보시면 "아, 그렇게 어렵지 않구나, 나도 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여러분 힘내세요. 지금이 무직이지 앞으로는 더 나은 내일이 기다릴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저는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