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펜슬 2세대 구매후기, 꼭 정품을 써야 할까?

아이패드가 있고, 드로잉을 할 예정이라면 애플펜슬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번에 정품 애플펜슬 2세대를 구매하게 되었는데 후기를 남겨볼까한다.

 

꼭 정품을 써야 할지, 애플펜슬 2세대의 좋은점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것저것 이야기 해볼테니, 구매예정이라면 이글을 잘 읽어보고 구매하길 바란다.

 

애플펜슬 2세대를 산 이유

애플펜슬을 사는 이유라고 한다면 사람들마다 다르겠지만 주로 드로잉,필기를 목적으로 많이 구매할 것이다. 사실상, 아이패드의 주력기능이기 때문이다.

 

Apple 정품 애플펜슬 2세대

 

내가 구매한 모델은 위 제품인 2세대! 이게 현재까지는 최신 모델이다.

 

 

이렇게 생겼는데, 그냥 저냥 디자인은 평범하다. 하긴, 그냥 깔끔한게 낫다. 어차피 케이스를 끼우면 되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애플펜스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았다. 그림그리고, 필기하고 외에는 없다. 그럼에도 그게 꼭 필요한 기능이기 때문에 구매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아이패드를 가지고 있는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아이패드를 영상시청으로만 쓰면 너무 기기 활용을 못하는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여기서 고민이 되는게 꼭, 애플펜슬 정품을 구매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였다. 일명 짭플펜슬이라고 불리는 타사 제품들도 필기하는데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평도 많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정품을 구매한 이유

 

짭플펜슬은 3만원이면 구매할 수 있다.

 

로랜텍 아이패드 호환 스타일러스 스마트 터치펜 RRT-412

 

 

이러한 제품이 정품이 아닌것들인데 생각보다 후기도 많고 입문하기에는 좋다는 평들이 있다.

 

• 디자인이 크게 다른것도 아니다.
• 에어팟처럼 음질의 차이를 크게 느끼는 것도 아니다.

 

이런것 때문에 짭플펜슬을 살까도 고민했지만, 딱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드로잉 취미 또는 전문적으로 배워볼 예정이라면 정품이 좋다.

 

애플펜슬 2세대와 짭플펜슬의 기능적으로 차이는 두가지를 이야기 할 수 있다.

 

 

필압감지의 차이

우리는 연필로 그림을 그릴때 손의 압력을 어느정도 세게 하면 더 진하게 칠해진다. 그런것과 비슷하게 애플펜슬 2세대는 필압감지 기능이 있어서 조금만 더 압력을 주면 굵은 선으로 그림이 그려진다. 하지만 짭플펜슬은 불가능!

 

부착형 충전

또 한가지는 아이패드 본체에 부착할 수 있는 부착형 충전이다. (부착형 충전이 안되는 아이패드 기기도 있으니 잘 보고 구매하시길)

 

아이패드를 밖에서 사용한다고 생각해보자, 아이패드 프로인 경우에는 충전기가 호환되지만 다른 모델일 경우에는 호환이 안되서 충전기를 2개들고 다녀야 한다.

 

 

호환된다고 하더라도, 애플펜슬과 다르게 부착해서 충전하는 형식이 아니기 따로 충전을 해야 한다. 이게 은근히 귀찮게 한다. 편리함을 더 추구하고자 한다면 정품으로 구매하는게 맞는데 가격이 너무 부담된다면 짭플펜슬로 구매해도 된다.

 

 

그래서 뭘 추천할까?

딱 한가지를 사라고 이야기 하고 싶지는 않다. 고민하는 이유는 딱한가지이기 때문이다. 바로 가격인데, 돈만 많으면 정품을 쓰지, 누가 가품을 쓰겠는가.

 

만약 비용적인 문제때문에 고민이라면 애플펜슬과 짭플펜슬을 사야할 사람을 구별해서 이야기 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 애플펜슬
  • 그림을 그릴때 미세한 작업을 필요로 하고, 열정적으로 배우고 싶다.
  • 또한 한번 살때 좋은걸 사서 뽕을 제대로 뽑으면 만족할 수 있다.
  • 조금 더 깔끔하고 편리한 기능을 느끼고 싶다.
  • 필기감을 중요시 여긴다. 필라그래피를 배워보고 싶다.

 

• 짭플펜슬
  • 아이패드로 영상시청만 했었는데 취미로 그림도 배우고 싶다.
  • 공부를 하기 위해 필기를 주로 한다(필기감 따위는 필요없다)

 

이렇게 분류해서 뭘 살지 결정하자, 하지만 난 애플펜슬을 써야 하는 쪽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정품을 구매했다.

 

 

정품 애플펜슬 2세대 구매, 후회할까?

일단 난 정품을 구매한 것에 대해서 후회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짭플펜슬을 먼저 써보고 정품을 구매한 1인으로써 차이점을 느끼자면 만족감부터 다르다.

 

정품을 구매해서 이용하고 있다는 1차적 만족감과 약간의 차이지만 호환성이 완전히 다르다. 이걸로 앞으로 2년동안은 정말 뽕을 뽑을 정도로 잘 쓸 예정이다. 가격은 20만원 가까이 하기 때문에 부담이 된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몇년동안 그림그리고, 필기하고 이것저것 메모를 하는 생활습관을 만드는데 필요한 도구가 20만원이라면 난 아깝지 않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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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즉시할인이랑 해당되는 카드를 이용해서 구매해서 좀더 저렴하게 구매했다.

 

이번에 애플펜슬 2세대 구매 후기를 적어보았는데, 구매하기전에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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